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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다
판매가격 : 15,000
적립금 :1,500
발행일 :2020.5.15
판쇄/판형 :1판 1쇄/신국판
저자 :서승직
쪽수 :336
ISBN :978-89-429-1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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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별한 제목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다’는 기능인, 기능올림픽, 

그리고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과 관련된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룬 차별된 내용의 책이다. 

나는 30여년 동안 국내기능경기대회(심사위원, 심사장, 분과장, 기술부위원장,기술위원장)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국제심사위원, 국제심사장, 평가위원장, 한국기술대표 등)에서 봉사를 했다. 

오래 봉사한 것을 내세우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기능인들과 함께 세계를 제패하고 

국위를 선양한 것은 보람이고 영광이다. 이 책에는 기능올림픽에서 봉사하면서 있었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불편한 진실도 담겨 있다.


흔히 대학교수의 3대 사명 중 하나라고 말하는 봉사자로서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기능올림픽 분야에 헌신할 특별한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내가 1960년대에 독일의 정통 직업교육을 받은 것과 

또 프랑스 유학 중 세계적인 석학인 지도교수 ‘미셀 다그네’ 박사 연구실에서 배운 공학도로서의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연구자로서의 혁신과 코웍 그리고 석학의 성품에 대해 배운 지혜가 훗날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기능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람된 쓰임을 받는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 내가 기능올림픽에서 활동했던 시절에는 

영어·독어·불어의 3개국언어가 WSI의 공식 언어로 통용되던 때였기 때문에 언어 문제는 물론이고 

특히 독일의 직업교육과 프랑스만의 특별한 과학기술교육을 받은 것이 기능올림픽 한국기술대표가 되고 

또 기능올림픽 회원국 기술대표들의 신뢰를 받았기에 더더욱 기이하다는 생각이 들 뿐이다. 

나는 원래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데 글을 쓰고 있는 것만 해도 그렇다. 크리스천인 나에게는 

이 모두가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하나님의 준비된 섭리의 역사이었음에 놀라울 뿐이다.


기능올림픽에서의 종합우승의 수성이라는 사명 완수에 대한 책임감에서 시작된 헌신과 봉사가 

나를 오피니언 리더로 만들어 차별되게 기능인의 대변자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이 책 속에는 기능인의 대변자로서 기능인들이 이룩한 값진 국위선양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직업교육의 발전, 기능강국에서 기능선진국 실현, 그리고 뿌리 깊은 

학벌만능주의 타파 등을 위해 염원하고 외쳤던 신념에서 쓴 

나의 주요언론 기고문 등이 바탕이 된 특별한 의미의 글도 담겨 있다.


국제기능올림픽 70년의 역사 속에서 기능한국이 걸어온 반세기 역사를 논한다면 기능강국 자리의 오랜 수성을 비롯하여 

전설로 여겨질정도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일들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에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기능강국 대한민국이 능력중심사회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선진국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것과 마침내는 기능강국의 자리마저 신흥 기능강국들에게 뺐긴 기능한국의 추락이다.


지난 브라질 기능올림픽 대회를 동행 취재했던 한 언론은 직업교육과 명장 육성에 관한 특집을 제작하면서 인터뷰를 위해 

2015년 브라질대회 폐회식 직후에 나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기자는 브라질대회의 총회와 기술대표회의 

취재 결과를 이야기하면서 대화 중에 “한국은 메달만 따러 온 기능올림픽의 변방국가 같아 창피했다”고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듣기에는 좀 불편했지만 평소 나의 생각과도 같은 공감이 가는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기능한국의 추락 원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코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한마디로 

역대 정부마다의 님트(NIMT : Not In My Term) 신드롬에 빠진 것과 무관할 수 없는 일이다. 

성공적인산업화를 이루고 세계 제패 이후에는 매 대회 때마다 성과제일주의에빠져, 

능력중심사회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선진국 실현을 위한 미래를 내다보는 준비된 혁신에는 

모두가 철저하게 외면해 왔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 모두는 올바른 비판에 대한 

경청의 외면이 만든 자업자득의 결과일 뿐이다. 


이 책은 많은 생각과 고뇌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때로는 밤을 지새우면서 준비한 집필의 결과이다. 

그러나 결코 독자들이 밤을 새우면서까지 읽을 만한 흥미로운 책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이 부족함을 기술과 기능경시 풍조와 비인기 분야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이유는 필자의 능력이 

비천하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된다. 하지만 기능한국의 불편한 진실을 논한 것은 

‘잘못 채운 단추는 풀어서 다시 채워야 한다’는 교훈에서 나온 것으로 기능한국의 

역사가 왜곡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는 학벌만능주의와 기능경시의 낙인(stigma) 속에서 기능올림픽 봉사를 하며 기능인들과 함께했던 일과 

세계 제패라는 가슴 벅찬 감동의 이야기도 많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어느 분야에서도 

일찍이 해내지 못한 확실한 국위선양과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심어준 위대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사실들을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음은 그래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 특히 바라는 것은 국가대표선수들을 통한 ‘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다

(NO Cross, No Crown)’가 주는 교훈과 기능인들의 국위선양 이야기가 특성화고교생들의 희망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학벌만능주의 타파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다.


한국은 1966년 1월 29일 (사)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창립과 동시에 WSI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15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은 1966년 WSI 회원가입 이후 1967년 제16회 대회부터 

2019년 제45회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기능올림픽에 참가해 왔다. 그리고 1977년 네덜란드 유트리히트에서 열린 

제23회 대회에서 WSI 회원국으로 가입한지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를 제패하였으며 

이후 오랫동안 세계 최고의 기능강국 자리를 수성해왔다. 특히 1977년부터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42회 기능올림픽대회까지 1993년 대만과 2005년 핀란드대회의 준우승을 빼고는 

모두 18번이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전대미문의 기록도 세웠다.


반면에 2015년 브라질대회에서는 ‘성과 뻥튀기’ 논란으로 기능인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히고 또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부끄러운 일도 있었다. 이는 기능한국의 전문성, 영속성 부재 등 총체적인 시스템 난맥상의 문제라고 아니할 수가 없다. 

그러나 1960년대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채 안 되는 빈곤국가였던 한국이 유럽의 전통적인 기능선진국들을 제치고 기능강국으로 

등극한 것과 또 오랜 기간 기능강국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닌 

대한민국의 무한한 잠재력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역사가 주는 교훈이며 자긍심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기능한국이 걸어온 반세기 역사를 정직하게 반추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사료된다. 

왜냐하면 기능올림픽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기록과 사실 등이 편협된 생각과 의도된 논리로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능선진국 실현과 기능한국이 가야 할 100년을 위해서 기능한국의 

정체성 정립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이는 마치 중병에 걸린 환자를 살리는 최선의 방책처럼 

올바른 진단과 올바른 처방만이 환자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 ‘기능한국, 걸어온 반세기’에서는 WSI의 70년 역사, 그리고 기능한국이 걸어온 반세기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국제기능올림픽을 통해 이룩한 국위선양의 경이로운 업적을 이루기까지의 역경을 다루었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조차도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기능올림픽의 평가 역사의 소개, 그리고 기능올림픽과 관련한 

불편한 진실과 감춰진 이야기 등을 다음 5개의 챕터를 통해서 풀어냈다.


1부 기능한국, 걸어온 반세기


01 국제기능올림픽

02 국가대표 선수 육성 이야기

03 일본 시즈오카대회의 알파와 오메가

04 헌신과 열정이 만든 캘거리의 영광

05 산업혁명 발상지 영국에서 세계를 제패한 대한민국


그리고 2부인 ‘기능한국, 나아갈 100년’에서는 능력중심사회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선진국 실현을 위한 

기능한국이 나아갈 100년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능한국의 

시급한 혁신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기능올림픽의 평가를 통한 논란을 바로잡고 기능한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평가 역사를 정직하게 반추한 것이다. 이상의 내용은 다음의 5개의 챕터에서 다루었다. 

그리고 각 챕터의 뒤에는 언론을 통해 기능선진국 실현을 위해 필자가 외쳤던 기고문을 실었다.


2부 기능한국, 나아갈 100년


06 기능강국에서 기능선진국으로

07 기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

08 ‘차별된 인재 육성’ 제대로 하려면

09 역사는 ‘과정의 거울이다’

10 시급한 기능한국의 혁신


나는 기능올림픽대회의 결과도 기능선진국처럼 직업교육의 본질(To Be)의 현상(To Do)에서 표출되어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주장한 사람이다. 하지만 나의 주장인 외침(울림)은 경청의 떨림으로의 반응이 없어서 

지금도 학벌만능주의의 타파는 말로만 일관되는 정책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핵심은 만연된 학벌만능주의 타파와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대안으로 직업교육을 위한 ‘삼위일체 시스템 구축’과 

능력중심사회의 표상인 기능선진국 실현이다. 나의 제안과 주장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외치고 있는 말이다. 

각 챕터의 뒤에 실은 언론 기고문의 내용은 중복된 부분도 많이 있다. 그러나 교육자로서 또 기능올림픽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깨달음을 통해 얻은 나의 교육철학이기도 하다. 정부의 올바른 정책 입안을 촉구한 글이지만 

직업교육과 기능올림픽의 실상을 때로는 기능인의 입장에서, 또 때로는 기업과 교육자의 

입장을 대변했던 것임을 밝힌다.


끝으로 기능인을 대변하면서 기능선진국 실현을 위해 언론 기고문 등에 자주 인용해 왔고, 

또 이 책 내용의 핵심주제인 핵심어(KeyWords)를 소개한다.


핵심어 : 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② 기능올림픽 경기 규칙과 결과 발표, 

세계 제패와 국위선양, ④ 기능강국과 기능선진국, 

⑤ 직업교육 ‘삼위일체 시스템 구축’, ⑥ 학벌만능주의 타파, ⑦ 직업교육의 본질과 현상, 

⑧ 기능인 우대(優待)와 대우(待遇), ⑨ 능력중심사회, ⑩ 숙련기술인 육성






프롤로그 / 5


I부 기능한국, 걸어온 반세기


01 국제기능올림픽(WSI : WorldSkills International) 16

기능올림픽 역사와 기능한국 _ 16

국제기능올림픽이란 무엇인가? _ 24

기능한국의 초석을 다진 사람들 _ 28

기능올림픽의 평가는 어떻게 하나 _ 37

200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WSI 총회 활동 _ 49

2012년 대한민국 제주총회 유치 제안 _ 51


02 국가대표 선수 육성 이야기 59

국가대표 선수 육성 _ 59

국제심사위원, 국제심사장 _ 63

기능올림픽을 이끌 글로벌 리더 육성 시급하다 _ 73

기고문 _ 78


03 일본 시즈오카대회의 알파와 오메가 92

국가대표 선수 선발과 합동훈련 _ 93

국가대표 선수의 다짐과 나의 각오 _ 96

시즈오카대회 준비 _ 99

종합우승 탈환을 위한 힘찬 시동 _ 109

감격의 종합우승 탈환 _ 113

기고문 _ 116


04 헌신과 열정이 만든 캘거리의 영광 126

캐나다 캘거리에서의 세계 제패 _ 127

기고문 _ 139


05 산업혁명 발상지 영국에서 세계를 제패한 대한민국 152

참가 준비 _ 154

2011년 영국 런던대회의 총평 _ 160

청와대 초청행사에서의 기술대표 인사말 _ 165

기능올림픽 한국기술대표직을 떠나면서 _ 168

기고문 _ 171


II부 기능한국, 나아갈 100년


06 기능강국에서 기능선진국으로 184

직업교육의 삼위일체 시스템은 무엇인가? _ 185

기고문 _ 189


07 기술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다 209

실력을 중시하는 기능선진국이 되려면 _ 210

기고문 _ 213


08 ‘차별된 인재육성’ 제대로 하려면 237

포퓰리즘으로 무너진 교육백년대계 _ 237

기고문 _ 241


09 역사는 ‘과정의 거울이다’ 267

‘성과 뻥튀기’ 논란은 왜 일어났나? _ 268

한국은 어떻게 종합순위를 매겨왔나 _ 270

2017년 아부다비대회의 종합순위 산정 _ 276

과정의 거울로 비춰본 종합우승 논란 _ 282

임의의 종합순위 산정은 넌센스다 _ 288

역사가 자긍심의 원천이 되려면 _ 296


10 시급한 기능한국의 혁신 301

기능올림픽의 코리아 패싱 _ 302

기고문 _ 305


에필로그 / 329











● 지은이: 서승직

前 기능올림픽 한국기술대표·인하대 명예교수


기능선진국인 독일의 정통 직업교육을 받았으며 프랑스 국립 니스대학에서 건물에너지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로 봉직하였으며 현재는 인하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교수의 3대 사명이라고 말하는 

교육자, 연구자, 봉사자로서 남다른 족적을 남겼다.


한평생을 대학교수로 봉직하면서 기능올림픽과 직업교육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예비숙련기술인인 기능인을 대변해 왔으며 

기능선진국 실현을 위해 차별된 헌신과 봉사를 하였다. 또한 기능올림픽 한국기술대표로 활동하면서

2007년 일본 시즈오카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월등한 기량으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어 기능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값진 국위선양을 했다. 


WSI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됐으며 또 청문위원으로도 지명된 바 있다. 불모지였던 ‘건축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선도한 

교육 및 연구자로 대한건축학회와  한국태양에너지학회의 논문집편집위원장과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논문집의 SCI 등재 추진 등 글로벌화에 힘썼다. 


또한 주요 언론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기능인, 교육, 친환경건축 및 에너지 분야 등에서 직면한 

시대적인 문제를 올바르게 대변해 국가발전에 기여하였다.


정부로부터 석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2차례 WSI 감사패를 받았다. 또 인하비룡대상, 대한설비공학회 최우수논문상, 학송상, 

대한건축학회와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학술상 등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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